전기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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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등 다양한 차종 전기차 출격
국내 전기자동차(EV) 시장이 내년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내년 국내 출시가 확정된 신차는 내연기관까지 포함하면 40여 종에 달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도 점차 해소되며 생산이 정상화될 전망이어서 신차들 간 '진검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V9·토레스 EV ···· 전기차 다양화 기아는 내년 4월 첫대형 전기 SUV EV9 을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차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국내 시장의 인기 조건이 '대형' 과 'SUV'를 동시에 갖췄다. 전기차를 사고 싶지만 다소 작은 크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내년 판매량 소폭 증가할 듯 내연기관 신차도 쏟아져 나온다. 현대차 증형 SUV 싼..
2022.12.08 -
"타도 테슬라" 외치는 中 전기차 3인방, 1월 판매 5배 '폭증'
SUV에 주력한 웨이라이 1월 7200여대 '역대 최다' '완충 배터리' 렌털 서비스도 샤오펑, 전년대비 470% 증가 상반기 3단계 자율주행차 출시 리샹은 1개 차종으로 기록적 판매 ‘타도 테슬라’를 내건 중국 신흥 전기자동차 기업들이 새해 들어서도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웨이라이(NIO) 샤오펑 리샹 등 3대 ‘전기차 신세력’의 1월 판매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배 뛰었다. 자금력까지 갖춘 중국의 신흥 전기차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터리 리스로 시장 선도 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25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2021.02.06 -
전기차·배터리 주식, 아직 투자 안 하셨어요?
장경영의 Money 읽기 (35) 전기차·배터리·동박 전기차 시장 침투율 4% 전후 여전히 수익 올릴 여지 많아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 수요 2035~2040년까지 꾸준할 것 2000년대 중반 증권부 기자 시절. 대형 자산운용사 부사장 A씨의 사무실에 수시로 찾아갔다. A씨는 귀찮은 내색 없이 언제나 친절하게 시장 상황을 설명해줬다. 기자로선 너무 고마운 취재원이었다. 어쩌다 이른 아침에 들르면 A씨는 기자와의 대화 중에 걸려오는 애널리스트 전화를 받기도 했다. 애널리스트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순 없었지만 A씨 말을 통해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전화를 끊고 난 A씨가 “장 기자, 이게 ‘퍼스트 콜’일까를 항상 의심해야 해”라고 말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큰 자..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