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시장에 친환경 바람 분다 드라이클리닝 대신 '웻크리닝'
'드라이클리닝' 중심의 세탁업계에 '웻클리닝(wet cleaning)' 바람이 불고 있다. 드라이클리닝 방식이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물과 친환경 세제 만으로 세탁하는 웻클리닝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웻클리닝 방식의 세탁소와 세제가 등장했다. 세탁업계에 따르면 웻클리닝 업체들의 국내 세탁시장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무인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를 운영 중인 코리아런드리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국내 최초 웻클리닝 세탁소 브랜드 '스웨덴런드리'를 지난 9월 론칭했다. 세제 제조업체 수상한연구소의 친환경 세제 '이오니'와 생활 브랜드 '빨래 백신'의 세탁세제, 세탁 스타트업 청춘세탁의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는 "웻클리닝은 세탁소 운영자 및..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