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4. 23:56ㆍ경제이야기
가끔 저녁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편인데
요즘은 게임반 영어 공부 반 이상하게 재미있으면서 도전 의식까지
생기게 하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해보카》라는 앱인데 귀여운 병아리 모양의 캐릭터와 게임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네요~^^
이렇게 공부했으면 일찍 영어를 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이제라도 이런 앱이 있어 재미도 있고 게임하듯이 하는 영어 공부
재미있게 할만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더 잘할 것 같은데 그나마 천천히라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해보카 정말 좋아요~^^
'오늘 경제신문에서 다시 만나게 된 말해보카 반갑다'
말해보카는 마치 게임처럼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박 대표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문장에 뚫린 단어 빈칸은 이용자 스스로가 채워나가야 한다.
틀리면서 배우는 구조다.
게임에서 캐릭터가 체력을 잃으며 '스킬'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앱 내 캐릭터는 '게임 머니'로 저장할 수 있다.
최근 앱 다운로드 270마나 회를 넘기며 신규서비스
'말해보카 영어사전'도 내놨다.
박 대표는 "올해 일본 등 해외 신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올림피아드 휩쓴 컴공 출신 국제회의 때마다 영어가 '발목'
매일 90분 2년 공부로 영어 정복
영어단어 앱 '말해보카' 출시 "올해 일본시장도 진출할 것"
박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어 정복에 걸린 시간이 꼬박 2년"이라며 "문법 지식으로 말을 설계하면 늦고,
이해 가능한 단어와 문장을 머리에 최대한 쌓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영어교육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학 1학년 넥슨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쉼 없이 일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직원이 10명이었습니다. 게임 개발하는 재미에 집도 안 가고
회사에서 먹고 잤습니다." 개발한 게임은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다.
'내 회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창업한 뒤엔 서울 곳곳을 배경으로 한 맵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게임 '레이시티'를 개발했다. 회사는 4년 만에 EA에 인수됐다.
EA에서의 생활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콘퍼런스콜이 열리면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임원과 전 세계
지사장들이 영어도 대화했다. 박 대표는 당시 영어 실력에 대해
"읽기랑 쓰기는 80~90점을 줄만 했는데 말하기가 50점 수준이었다"며
"회의 때 말을 꺼리다 보니 '저 사람 바보 같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그룹 회화, 화상 영어 등 각종 교욱을 받으면서도 핵심은 단어와 문장에 있음을 깨달았다.
매일 1시간 30분씩 출퇴근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
영어 공부에 몰입하면서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언어에 대한 흥미도 느끼게 됐다.
그의 서재에는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페르시아어 등 13개 언어와 관련된 책이 가득하다.
박 대표는 "언어 학습은 게임과 같다"며 "특정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시험을 이겨내고
결국 보상을 얻어내는 기본 구조가 같다"고 말했다.
EA에서 '피파 온라인 3'을 성공시킨 그는 회사를 떠나 영어 단어 앱 '말해보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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