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넣은 저가 요금제 출시 OTT 가격 경쟁 시작됐다

2022. 10. 17. 01:34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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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넣은 저가 요금세 출시

내달부터 광고 포함 월 5,500원
시간당 평균 4~5분 광고 봐야
일각 "이럴 거면 유튜브 본다"

"가격 민감한 메뚜기족 유입 효과"

디즈니 + 토종OTT 등 뒤따를 듯

국내 광고 시장도 지각변동 예고

 

 

 

 

 

넷플릭스가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고는 안 넣겠다"는 기존 방침을 바꾸고 월 5,500원

짜리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도입한 이유다.

 "OTT 업계의 다음 화두는 가격 전쟁(price war)"이란

로이터통신의 전망이 조만간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즈니, 애플 등 경쟁 OTT뿐 아니라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도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의 지난 1분기 유료 구독자는 전 분기

대비 20만명 줄었다. 2011년 이후 11년 만의 첫 구독자

감소였다. 이어 2분기 가입자도 1분기와 비교해

97만 명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1228만 명에 달했던

넷플릭스의 MAU는  1년여 만에 1158만 명으로 감소했다.

 

 

 

토종 OTT의 가장 낮은 요금제(티빙 기준 7,900원) 보다도 

넷플릭스 저가 요금제가 더 낮은 만큼 추가 인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 내 OTT 업게 관계자는 "글로벌 OTT의 움직임을 살펴본 뒤

광고형 저가 요금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