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달러 힘 빠지자 금, 은 ETF 상승 증권가 내년에도 귀금속 유망

2022. 12. 22. 11:27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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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우령 금리인상 속도 조절

달러인덱스 112.8→102.6 하락

 

金 선물 가격은 10% 넘게 올라

활용도 높은 銀 상승폭 더 커

증권가 "내년에도 귀금속 유망"

 

 

금과 은에 투자하는 상장 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달러' 기조가 꺾인 데다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면 서다. 경기 침체 우려마저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에 투자하는 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엔 은 관련 상품이 금보다 더 놓은 수익을 내며 주목받고 있다.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2122120221&category=NEWSPAPER

 

킹달러 힘 빠지자…금·은 ETF '기세등등'

금과 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달러’ 기조가 꺾인 데다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경기 침체 우려마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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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달러 꺾이자 금·은 훨훨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 선무에 투자하는 ETF인 'KODEX 은 선물(H)'은 최근 한 달

(11월 21일 ~12월21일)동안 14.88%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 선물에 투자하는 'TIGER 골드 선물(H)'은 같은 기간 3.29%의 수익을 냈다.

코스피지수가 같은 기간 3.74% 빠진 점을 감안하면 귀금속 관련 투자상품이 시장 수익률을

웃돈 셈이다. 레버리지 상품이 많은 ETN 시장에서는 금·은 관련 상품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신한 레버리지 은선물(H)'DMS GKS EKFRKS 31.54%, 'KB레버리지 금선물(H)'DMS 7.44% 올랐다.

 

 

▶해외 상품 투자 시엔 'PTP' 확인해야 국제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면서 해외에서도 비슷한 ETF 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다만 해외 종목의 경우  'PTP(Publicly Partnership)'에 해당하는 종목인지 확인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베스코 DB골드펀드'와 '인베스코 DB실버펀드'는

최근 1개월간 각각  3.48%, 15.56%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종목은 PTP에 해당돼 내년부터 팔 때

매도 금액의 10%를 세금으로 원천징수당할 수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품 중에서도 'KODEX 골드선물인버스(H)'를 비롯한 일부 상품이 PTP에  해당하는

종목을 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금 ETF 대신 금광기업 ETF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광기업 ETF들은 대부분 PTP 종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내년 임금 상승 압력이 다소 해소되면 금광업체가 금보다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