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독점 판매 버터맥주 2030에 인기

2022. 10. 22. 21:58경제이야기

728x9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

제품 홍보를 위해 연예인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셀럽

파티'(사진)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15일 연예인·인플루언서 등  VIP 150여 명을

초대해 서울 성수동 한 공유 오피스 루프톱에서 '버터 맥주' 홍보를 위한 파티를 열었다.

버터 맥주는 GS25가 수제 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지난 9월부터 독점적으

로 판매하는 맥주다.

 

 

판매 1주일(9월 30일~10월 6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 됐다. GS25가 취급하는

맥주 200여 종 가운데 '카스'에 이어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번 맥주 행사는 버터

맥주 구매자가 대부분 20~30대라는 점을 고려해 개최됐다. GS25가 버터 맥주 초도 물량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이 55%, 30대 비중이 31%에 달했다.

 

 

GS 25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인 CU 간판 맥주 '곰표 맥주'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도 드러났다. SNS상에서 버터 맥주 언급량이 1만 133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곰표 맥주 언급량은 2947건에 불과했다. GS25는 각종 모임 등으로 연말 주류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생산량도 100만 개로 늘렸다. 이정표 GS25 마케팅 실장은

"앞으로도 2030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